[선생님의 칼럼]

[선생님의 칼럼(2)] 자퇴 후 검정고시 응시의 단점 1편

성남수학선생님 2023. 6. 8. 02:01

 

 

안녕하세요. 성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일하고 있는 수학 강사입니다. 그동안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아낌없이 학생분들과 공유하고 또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오늘은 예고해 드린 대로 자퇴 그리고 검정고시의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어러 번 고치고 다시 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이 아니라, 대안학교에서 일하고, 지금 검정고시 학원에서 여러 학생들을 만나며 겪은 다양한 사례들을 종합한 내용입니다. 다만, 분명 개인별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다음 칼럼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의 부정적 인식’입니다. 대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중고등학교는 필수’라는 인식이 아직 사회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고등학교 진학률은 94%, 대학 진학률은 (재수생과 전문대, 사이버대 포함) 84%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며 학교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고, 자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숫자로 비교했을 때 여전히 자퇴는 소수이며, 여전히 편견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는 자격 미달 또는 평균 이탈에 대해 관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느끼는 시기가 학생분들이 느끼는 시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면 검정고시 출신이 차별을 받을까?” 걱정하지만, 웬걸… 대학에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굳이 당사자가 밝히지 않는 이상, 아무도 당신이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왔는지, 재수를 해서 정시로 들어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모릅니다. 그러므로 대학생활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어떤 사회적 차별이 있을 수 있느냐? ‘취업’과 ‘결혼’입니다. 가장 먼저 대학에 가지 않고 바로 취업에 들면 이 차별은 극대화됩니다. 무슨 잘못을 하거나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게 되면 꼬리표처럼 ‘자퇴와 사회 부적응자’라는 언급이 됐었다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취업할 때에도 대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하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현재까지도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이름을 명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로 취업에 제한이 있습니다. 만일 기업에 취업했다 하더라도, 승진이 미뤄지고 외지 발령이 났다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러다 보니 검정고시를 응시한 학생들은 원하지 않는 잦은 이직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일은 결혼 문제에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검정고시는 큰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어떤 학생은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문제 때문에 상대편 부모님이 처음에 반대했었다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학생은 현재 잘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이야기를 하고나서 사이가 틀어지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고민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제가 볼 때 인간에게 가장 큰 사회활동은 결혼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알아 두시고 대책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둘째, 대학 입학 시 수시전형에서의 제한이 있습니다. 대학에 가기 위해 자퇴를 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사실 이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보다 훨씬 많으며 지원 계회도 2배나 차이가 있습니다. 검정고시도 당연히 대학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내신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국공립대학 또는 종교재단 학교를 제외하고 많지 않습니다. 또한 수시 전형에서 교과 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들어가기에는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상위권 대학’(또는 서울권 대학)으로 갈수록 크게 작용합니다. 현재 고등학생분들이 내신 점수가 평생을 따라다닐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재수, 삼수를 하면서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내신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내신이 5~6등급 이하의 경우에는 자퇴해서 검정고시로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 삼수를 해서 정시로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길 권합니다. 검정고시와 달리 재수는 고통을 극복하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사례로 사회에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회적 관계의 단절과 축소’ 및 ‘부정적 관계 형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퇴를 하고 나면 처음에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하지만, 정말 빠른 속도로 연락이 줄어듭니다. 서로 사는 시간대가 다르고 공유되는 경험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학교가 이어줬던 수많은 인간관계들이 단절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극단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퇴와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굴레에 스스로를 한계 짓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를 봤습니다. 물론 대학 진학에 성공한다면 이 문제는 자연스레 줄어들지만, 이 트라우마가 큰 학생들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후와 사회 진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친구들 또는 선후배의 숫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비교하면 2~10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자퇴 후 학원, 대안학교, 꿈드림 활동 같은 외부 활동을 안 하는 학생들에게 극대화되어 나타났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집 밖에 안나가고, 만일 검정고시의 초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부의 모든 연락을 끊고 심지어 가족과의 관계도 악화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때 학생들은 무기력,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적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XX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디 이런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이런 경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이쪽으로 전화 주시면 좋겠습니다. 1388 또는 1393입니다.

반대로 부정적 학생들과의 접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즘 어른들은 잘 모르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SNS(DM)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제한 없는 만남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가 친구가 되기 위해 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처음 접근을 하다가 술, 담배, 향정신성 약물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있었고, 이와 관련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적인 거래와 아르바이틀 사칭한 사기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여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먼저 경험한 아이들을 어른들과 분리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가출이나 집단거주 그리고 기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부정적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 촉법소년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어느 사안과 어느 정도의 개임이 불법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형사 처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처음 시작되기가 어렵지, 이후에는 너무나도 쉽게 반복되고 중독되며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빨리 구해 그러한 집단으로부터 격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며 제가 직접 보고 겪은 것들입니다. 적다보니 과거의 안타까웠던 경험들이 생각나 슬퍼지네요. 물론 아주 극단적인 경우를 주로 말씀드렸지만, 자퇴를 하기 전 또는 하신 직후에 꼭 아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길게 적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검정고시 #검정고시단점

 

 

 

안녕하세요. 성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일하고 있는 수학 강사입니다. 그동안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아낌없이 학생분들과 공유하고 또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오늘은 예고해 드린 대로 자퇴 그리고 검정고시의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어러 번 고치고 다시 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이 아니라, 대안학교에서 일하고, 지금 검정고시 학원에서 여러 학생들을 만나며 겪은 다양한 사례들을 종합한 내용입니다. 다만, 분명 개인별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다음 칼럼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의 부정적 인식입니다. 대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중고등학교는 필수라는 인식이 아직 사회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고등학교 진학률은 94%, 대학 진학률은 (재수생과 전문대, 사이버대 포함) 84%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며 학교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고, 자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숫자로 비교했을 때 여전히 자퇴는 소수이며, 여전히 편견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는 자격 미달 또는 평균 이탈에 대해 관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느끼는 시기가 학생분들이 느끼는 시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면 검정고시 출신이 차별을 받을까?” 걱정하지만, 웬걸대학에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굳이 당사자가 밝히지 않는 이상, 아무도 당신이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왔는지, 재수를 해서 정시로 들어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모릅니다. 그러므로 대학생활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어떤 사회적 차별이 있을 수 있느냐? ‘취업결혼입니다. 가장 먼저 대학에 가지 않고 바로 취업에 들면 이 차별은 극대화됩니다. 무슨 잘못을 하거나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게 되면 꼬리표처럼 자퇴와 사회 부적응자라는 언급이 됐었다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취업할 때에도 대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하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현재까지도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이름을 명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로 취업에 제한이 있습니다. 만일 기업에 취업했다 하더라도, 승진이 미뤄지고 외지 발령이 났다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러다 보니 검정고시를 응시한 학생들은 원하지 않는 잦은 이직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일은 결혼 문제에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검정고시는 큰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어떤 학생은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문제 때문에 상대편 부모님이 처음에 반대했었다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학생은 현재 잘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이야기를 하고나서 사이가 틀어지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고민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제가 볼 때 인간에게 가장 큰 사회활동은 결혼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알아 두시고 대책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둘째, 대학 입학 시 수시전형에서의 제한이 있습니다. 대학에 가기 위해 자퇴를 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사실 이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보다 훨씬 많으며 지원 계회도 2배나 차이가 있습니다. 검정고시도 당연히 대학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내신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국공립대학 또는 종교재단 학교를 제외하고 많지 않습니다. 또한 수시 전형에서 교과 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들어가기에는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상위권 대학’(또는 서울권 대학)으로 갈수록 크게 작용합니다. 현재 고등학생분들이 내신 점수가 평생을 따라다닐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재수, 삼수를 하면서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내신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내신이 5~6등급 이하의 경우에는 자퇴해서 검정고시로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 삼수를 해서 정시로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길 권합니다. 검정고시와 달리 재수는 고통을 극복하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사례로 사회에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회적 관계의 단절과 축소부정적 관계 형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퇴를 하고 나면 처음에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하지만, 정말 빠른 속도로 연락이 줄어듭니다. 서로 사는 시간대가 다르고 공유되는 경험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학교가 이어줬던 수많은 인간관계들이 단절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극단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퇴와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굴레에 스스로를 한계 짓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를 봤습니다. 물론 대학 진학에 성공한다면 이 문제는 자연스레 줄어들지만, 이 트라우마가 큰 학생들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후와 사회 진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친구들 또는 선후배의 숫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비교하면 2~10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자퇴 후 학원, 대안학교, 꿈드림 활동 같은 외부 활동을 안 하는 학생들에게 극대화되어 나타났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집 밖에 안나가고, 만일 검정고시의 초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부의 모든 연락을 끊고 심지어 가족과의 관계도 악화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때 학생들은 무기력,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적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XX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디 이런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이런 경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이쪽으로 전화 주시면 좋겠습니다. 1388 또는 1393입니다.

반대로 부정적 학생들과의 접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즘 어른들은 잘 모르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SNS(DM)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제한 없는 만남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가 친구가 되기 위해 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처음 접근을 하다가 술, 담배, 향정신성 약물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있었고, 이와 관련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적인 거래와 아르바이틀 사칭한 사기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여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먼저 경험한 아이들을 어른들과 분리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가출이나 집단거주 그리고 기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부정적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 촉법소년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어느 사안과 어느 정도의 개임이 불법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형사 처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처음 시작되기가 어렵지, 이후에는 너무나도 쉽게 반복되고 중독되며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빨리 구해 그러한 집단으로부터 격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며 제가 직접 보고 겪은 것들입니다. 적다보니 과거의 안타까웠던 경험들이 생각나 슬퍼지네요. 물론 아주 극단적인 경우를 주로 말씀드렸지만, 자퇴를 하기 전 또는 하신 직후에 꼭 아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길게 적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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